박신혜·박형식→이보영·임지연…JTBC 2024년 드라마 라인업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JTBC가 드라마 흥행 릴레이를 이어갈 2024년 신규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

JTBC는 올 한 해 대중적인 스토리와 젊고 세련된 분위기를 갖춘 드라마로 JTBC 드라마의 정체성을 재확립하며 활약했다.

배우 박신혜, 박형식 주연 '닥터 슬럼프'가 2024년 시청자들을 만난다. [사진=JTBC]

최고 시청률 19.4%를 기록한 '닥터 차정숙'을 비롯해 '대행사’(17.3%), '킹더랜드'(14.5%), '나쁜 엄마'(13.6%), '힘쎈여자 강남순'(11.1%) 등을 연속 흥행시키며 '드라마 명가’로서의 입지를 탈환했다.

지난 주 첫 방송을 시작한 2023년 JTBC 마지막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도 5.6% 시청률을 기록, 2회만에 상승세를 보이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이상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JTBC는 2024년에도 대중들이 '보고 싶어하는' 드라마를 연속 편성하며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JTBC 드라마의 흥행 바통을 이어갈 2024년 신규 드라마 라인업이 기대를 모은다.

◇ '닥터 슬럼프'

연출: 오현종, 극본: 백선우,

출연: 박형식, 박신혜, 윤박, 공성하 등

백억 대 소송과 번아웃, 각자의 이유로 인생 최대 슬럼프에 빠진 의사들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스타 성형외과 의사에서 인생 최악의 슬럼프에 빠지는 여정우 역은 배우 박형식, 번아웃 증후군에 걸린 마취과 의사 남하늘 역은 배우 박신혜가 연기한다.

◇ '하이드' (쿠팡플레이 시리즈)

연출: 김동휘, 극본: 이희수 최아율 황유정

출연: 이보영, 이무생, 이청아, 이민재

어느 날 남편이 사라진 후, 그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며 감당하기 어려운 큰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여자의 이야기.

사라진 남편을 쫓는 아내 나문영 역은 배우 이보영이, 나문영의 남편이자 예고없이 사라진 남자 차성재 역은 배우 이무생이 맡았다. 문영의 친절한 이웃 하연주 역은 배우 이청아가, 비밀의 키를 쥐고 있는 의문의 남자 도진우 역에 이민재가 연기한다.

◇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연출: 조현탁, 극본: 주화미,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출연: 장기용, 천우희, 고두심, 수현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조립식 가족', '비밀은 없어' [사진=각 소속사]

◇ '낮과 밤이 다른 그녀'

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

출연: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 캐(캐릭터)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쉽X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

어느 날 갑자기 해가 뜨면 50대 시니어 인턴으로 변하게 된 20대 불운의 취준생 이미진 역에 배우 이정은과 정은지, 20대와 50대 미진 모두와 낮밤으로 얽히게 되는 냉혈한 검사 '계지웅 역에 최진혁이 낙점됐다.

◇ '옥씨부인전'

연출: 진혁, 작가: 박지숙

출연: 임지연, 추영우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

◇ '끝내주는 해결사'

극본: 정희선, 연출: 박진석

출연: 이지아, 강기영

대한민국 최고의 이혼 해결사가 의뢰인의 문제적 결혼 생활에 대신 종지부를 찍어주는 '나쁜 배우자' 응징 솔루션이다. 이지아는 이혼 해결업체 솔루션의 팀장 김사라 역을, 강기영은 김사라의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솔루션의 자문 변호사인 동기준 역을 맡았다.

◇ '비밀은 없어'

연출: 장지연, 극본: 최경선

출연: 고경표, 강한나, 주종혁

'거짓말불가 통제불능' 혓바닥 헐크가 된 이미지 메이킹 외길인생 울트라 FM아나운서 송기백(고경표)과 세상 어떤 일에도 '안 괜찮은' 법이 없는 투머치 긍정열정의 예능작가 온우주(강한나), 그런 우주와 기백을 마주하고, 삶도 마음도 요동치기 시작하는 현 최고 주가의 국민사위 예능인 김정헌(주종혁)의 유치하고 발칙한 인생반전 드라마다.

◇ '놀아주는 여자'

극본: 나경, 연출: 김영환

출연: 엄태구, 한선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형님 지환(엄태구)과 아이들을 놀아주는 미나언니 은하(한선화)의 반전충만 설렘충전 로맨스다.

◇ '조립식 가족'

극본: 홍시영, 연출: 김승호

배우: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가족으로 우기며 10대 시절을 함께했던 세 남녀가 10년 만에 다시 만나 펼쳐지는 청춘 로맨스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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