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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복당 고상진, 내년 총선서 익산갑 출마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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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복당 고상진, 내년 총선서 익산갑 출마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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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민주당→국민의당→민생당→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 바꿔

고상진 익산발전연구원장이 7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홍문수 기자

고상진 익산발전연구원장이 7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홍문수 기자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고상진 익산발전연구원장이 내년 총선에서 익산갑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고상진 원장은 7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주의는 인간이 욕망의 노예가 되지 않고 인간됨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최후의 보루"라며 내년 총선에서 미래를 향해 모두가 함께 내디딜 첫 발걸음에 작지만 힘찬 한 걸음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은 앞에서 일본도를 휘두르고 일부 언론은 뒤에서 승냥이 떼처럼 물어뜯고, 초심을 잃은 일부 당내 인사들은 저들과 야합해 당을 흔들어대고 법원은 법리라는 장막 뒤에 몸을 숨긴 채 음험한 판결문을 연신 토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가진 것 없이 태어난 우리 익산의 아이들이 남을 속이지 않아도 되고, 스스로 비겁해지거나 비루해지지 않아도 되며, 당당하고 떳떳한 인간다움으로 모두가 행복을 느끼고, 작지만 큰 행복을 나누며 더불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미래를 위해 끝까지 싸워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고 원장은 이날 익산-군산 통합을 제안했다. 그는 "통합이 될 경우 산술적으로는 인구수 55만 명이 되지만 익산-군산은 단순한 산술 그 이상, 100만 명 이상의 가능성을 품은 도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 원장은 2004년 새천년민주당 입당 후 2006년 탈당했다가 2016년 국민의당 입당 및 국회의원 후보로 나섰으나 당내 경선 과정에서 탈락했다.


또 2020년에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민생당 후보로 나섰다가 7057표(9.51%)를 얻으며 당시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큰 표차로 낙선했으며, 2022년 대선 때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해 내년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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