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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 축덕쑥덕 240 : 폭풍 질주 '쏘니와 차니' 그리고 K리그 팬들의 엇갈린 희비
프리미어리그에서 '코리안 가이즈'의 득점포가 다시 불을 뿜었습니다.
토트넘의 주장 '쏘니' 손흥민 선수는 강호 맨체스터시티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리그 9호골'과 자책골, 도움을 모두 경험하는 진기록과 함께 팀의 3연패 사슬을 끊었고, '차니' 황희찬 선수는 번리전에서 리그 8호골을 넣어 울버햄튼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이번 시즌 홈에서만 6골을 몰아친 황희찬 선수에겐 '몰리뉴의 왕자'라는 새 별명도 붙었습니다.
두 선수가 리그 득점 5위 안에 나란히 자리하며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는 가운데, 300만 관중 시대를 맞은 K리그 팬들은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창단 첫 2회 연속 우승을 확정한 울산 팬들은 최종전 승리와 함께 축제를 즐겼고, 수원 삼성 팬들은 안방에서 1995년 창단 후 첫 강등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수원과 울산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은 팬들의 이야기를 비롯해 다양한 뒷얘기들을 240번째 축덕쑥덕에 담았습니다.
주영민 기자와 주시은 아나운서, 이정찬 기자, 박진형 PD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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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1:40 청취자 질문: ① K리그 경기장 규정
00:23:34 이슈 포커스: ① 경기를 지배한 코리안 가이들... 쏜·황 나란히 득점포 가동
00:40:20 이슈 포커스: ② 현실이 된 '2부리그 수원'... 명가는 어떻게 몰락했나
(글·편집 : 홍예진 인턴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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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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