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그 킴브럴 |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새로운 마무리 투수를 영입했다.
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볼티모어가 베테랑 마무리 투수인 크레이그 킴브럴(35)과 1천200만달러(약 158억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2025시즌 볼티모어가 재계약을 원하면 1천300만달러를 지급하고 만약 방출하면 100만달러의 위약금을 준다.
볼티모어는 올 시즌 33세이브(8승 2패)를 기록하며 MLB 올해의 구원투수로 뽑힌 펠릭스 바우티스타가 시즌 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아 내년에는 뛸 수 없는 상황이다.
2010년 빅리그에 데뷔한 킴브럴은 14시즌 통산 49승 42패 417세이브,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했다.
2011∼2014시즌에는 연평균 40세이브 이상을 기록하며 전성기를 보냈으나 30대로 접어들며 부진하기도 했다.
올해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유니폼을 입고 71경기에 등판해 8승 6패 23세이브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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