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감시·분석장비 추가 구축
고정형 해수 방사능 신속무인감시망(부산시청 제공) |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부산시가 지역 내 해안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방사능 감시·분석을 더욱 강화하고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7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월부터 방사능 감시·분석 장비를 점진적으로 확충, 지자체 중 가장 많은 방사능 감시·분석 장비를 확보해 해수·수산물 방사능 감시·분석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정형·선박탑재형 무인감시망 각 1대와 일본 활어차 안 해수의 방사능 검사 등을 위한 이동형 방사능 신속분석장비 2대를 추가 구축했다. 수산물의 안전성 검사 강화를 위해 알파·베타·감마핵종분석기도 1대씩 확보했다.
시는 내년도에 해수 및 수산물 안전을 위해 해수 방사능 신속무인감시망(원자력안전과) 1대와 감마핵종분석기(수산자원연구소) 1대를 추가 구축하는 등 연말까지 총 21대의 장비를 운영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수·수산물 방사능 분석장비를 추가 구축해 해수 방사능 조기경보체계와 수산물 안전성 검사체계를 한층 강화했으며 현재까지의 방사능 검사 결과는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시는 해수와 수산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방사능 감시·분석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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