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9단, 한국기원 |
신진서 9단이 4년간 한국 최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한국기원은 지난 5일 "신진서가 2023년 마지막 12월 랭킹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48개월 연속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고 전했다.
11월 한 달 7승 1패를 거둔 신진서는 해당 기간 동안 46기 한국일보 명인전 결승 진출에 성공했으며, 2023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8강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1월 3일에는 명인전 패자조 4회전에서 김은지 8단을 꺾고 2023년 100번째 승리를 거뒀다. 연간 100승은 한국 프로바둑 사상 처음으로 신진서는 해당 기록을 경신했다.
이어 박정환, 변상일, 신민준, 김명훈, 강동윤, 안성준 9단 역시 순위변동 없이 2~7위 자리를 그대로 지켰다. 원성진 9단은 한 계단 올라 9위, 김지석 9단이 밀려나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100위권 내에서는 이춘규 7단이 46계단 상승한 86위에 오르며 최다 상승폭을 보였다. 11월 열린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선발전에서 6연승을 거둬 선발전을 통과한 이춘규는 한국물가정보 5지명으로 선발, 2020-21시즌 이후 네 시즌 만에 바둑리그 재입성에 성공했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최정 9단이 지난 달과 동일한 20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은지가 4계단 상승한 71위, 김채영 8단이 20계단 상승한 79위, 오유진 9단이 12계단 하락한 94위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 기사랭킹은 2020년 2월부터 개정된 랭킹제도를 도입해 발표하고 있다. 12계단의 가중치를 4단계로 축소하고 신예기사의 공식 랭킹 진입 기준 대국수를 50대국에서 30대국으로 변경했다. 1년 이상 대국 기록이 없는 기사는 랭킹 순위에서 제외하며 이후 복귀 시 마지막 대국 점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책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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