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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美 타임 선정 '올해의 선수'.."미국을 축구의 나라로 만들어"

이데일리 주영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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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美 타임 선정 '올해의 선수'.."미국을 축구의 나라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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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사진=AFPBBNews)

리오넬 메시.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운동선수’로 뽑혔다.

타임은 6일(한국시간) 2023 올해의 운동선수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는 메시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 2021년엔 미국 체조 선수 시몬 바일스 등이 올해의 운동선수도 선정된 바 있다.

메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었고, 올해 10월 발롱도르에서 8번째 수상의 기쁨을 맛보며 다시 한번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재확인했다.

2020~2021시즌을 끝으로 FC바르셀로나(스페인)을 떠나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 새 둥지를 튼 메시는 올해 7월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해 축구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거액의 몸값을 지불하겠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러브콜이 있었으나 메시는 미국을 택했다.

세계 최고의 기량을 갖춘 메시는 MLS 데뷔전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첫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렸고, 입단 한 달여 만에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의 클럽팀이 참가하는 리그스컵 우승을 이끌었다.


타임은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와 계약하면서 한때 불가능해 보였던 일을 해냈다. 미국을 축구의 나라로 만드는 일”이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메시는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나의 첫 번째 선택은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는 것이었지만 불가능했고 이뤄지지 않았다”라며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을 고려하기도 했으나 지금은 어떤 것에 대해서도 불평할 수 없을 정도로 만족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음 시즌을 준비하며 “육체적이나 정신적으로 잘 회복하고, 가족,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뒤 언제나처럼 같은 열망, 특별한 도전과 함께 돌아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