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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6일 중국 경기불안에 혼조 개장했다가 저가 반발 매수가 유입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가 무디스가 전날 중국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하면서 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다만 그간 하락에 대한 반동으로 고른 종목에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5.90 포인트, 0.09% 밀린 1만6311.9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02 포인트, 0.04% 오른 5611.65로 출발했다.
전날 급락한 컴퓨터주 롄샹집단, 전기차주 비야디, 게임주 왕이, 검색주 바이두,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전동공구주 촹커실업이 급등하고 있다.
여행 예약 사이트 트립 닷컴(?程集團), 스마트폰주 샤오미, 반도체주 중신국제,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통신주 중국이동도 오르고 있다.
스포츠 용품주 리닝, 안타체육, 의류주 선저우 국제, 훠궈주 하이디라오, 유리주 신이보리, 화룬맥주, 전기차주 리샹, 지리차, 부동산주 헨더슨랜드, 룽후집단, 선훙카이 지산,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초상은행, 중신 HD,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홍콩중화가스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반면 유방보험, 중국석유천연가스,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석탄주 중국선화, 화룬전력, 금광주 쯔진광업, 시노팜, 중국생물 제약,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건강, 알리건강은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55분(한국시간 11시55분) 시점에는 104.50 포인트, 0.64% 올라간 1만6432.36을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6분 시점에 32.91 포인트, 0.59% 상승한 5642.54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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