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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농업경제학과 학생, '대국민 쌀·밀·콩 소비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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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농업경제학과 학생, '대국민 쌀·밀·콩 소비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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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기 기자]
왼쪽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산업과 김보람 과장, 한국인 씨, 신민규 씨.(제공=충북대학교)

왼쪽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산업과 김보람 과장, 한국인 씨, 신민규 씨.(제공=충북대학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농업경제학과 신민규(2학년), 한국인(4학년) 학생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대국민 쌀·밀·콩 소비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부상으로 300만 원을 받았다.

신민규, 한국인 학생은 '국내 사찰음식 브랜드화로 밀-콩 소비 촉진 아이디어'를 주제로, 국내산 밀-콩 소비 촉진뿐 아니라 관람료 폐지에 따른 사찰과 정부의 갈등을 봉합할 아이디어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해당 아이디어에 따르면, 사찰은 비건 마케팅에 유리한 사찰 명칭의 사용권을 민간사업자에 제공하고 로열티를 받게 되며, 정부는 사찰 명칭을 브랜드로 활용할 민간사업자가 국산 밀-콩을 사용하도록 인센티브를 주고 지역 농가를 알선하게 된다. 이에 지역 농가는 친환경, Non GMO같이 민간사업자가 원하는 품질수준에 맞는 원료를 공급하고, 고정적인 수입원을 얻을 수 있도록 계약재배로 국산 밀-콩을 공급하게 된다.

신민규, 한국인 학생은 "이번 아이디어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사찰의 관람료를 폐지하려는 '정부'와 관람료로 문화재 보존 비용을 충당하던 '사찰'의 갈등, 그리고 화엄사라는 사찰의 이름을 건 비건 버거 브랜드를 출시한 '조계종'에 영감을 얻어, 사찰 명칭에 대한 라이센스 사업을 기반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며 "이 아이디어가 수상까지 이어져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 아이디어는 정부, 민간업체, 지역농가, 사찰이라는 4자 협력의 선사례로서 새로운 농업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데, 차별화된 브랜드를 개발해 국산 밀과 콩의 소비를 증진할 뿐만 아니라 관람료 폐지에 따른 사찰과 정부의 갈등을 봉합하고 불교 문화 진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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