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한은 "영화소품 위폐 증가…위조 미달러화도 고도화"

뉴시스 남주현
원문보기

한은 "영화소품 위폐 증가…위조 미달러화도 고도화"

서울맑음 / -3.9 °
사진제공=한국은행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제공=한국은행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최근 '영화소품' 등의 문구가 포함된 위폐들이 증가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은행 위폐방지 실무위원회는 5일 오전 10시 30분 본관에서 '2023년 하반기 정기회의'를 열고, 위조지폐 유통방지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위폐방지 실무위원회'는 2004년 위조지폐 대응 유관기관들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은행권의 위·변조를 방지하기 위해 발촉됐다.

위원회는 한은과 국가정보원, 경찰청, 관세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조폐공사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매년 2회 정기회의를 연다.

회의 참석자들은 위폐발견 건수가 여전히 낮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지만, 대면 상거래 정상화 등으로 다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다 새로운 유형의 위폐도 꾸준히 출현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근래에는 '영화소품' 또는 'SPECIMEN(견본)' 등의 문구가 포함된 위폐가 제작되어 주로 고령층 상인들이 운영하는 전통시장 및 노점상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만큼 상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홍보가 긴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아울러 일부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에서 발견되고 있는 위조미달러화, 위조상품권 등의 수준이 점차 고도화되고 있는 만큼 위조기술이 원화 위조로 악용되지 않도록 경계심을 가지고 대응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위원회는 유관기관간 긴밀한 공조체제를 바탕으로 위조지폐 제조 및 유통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한편 국민들의 위폐 식별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은 관계자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에서의 현장방문 교육 및 캠페인, 지하철 매체광고, 2023년 화폐사랑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활용 등 대국민 위폐방지 홍보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jh32@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