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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실화냐…1984년식 포드가 '5000만 원' 미만으로 판매 중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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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실화냐…1984년식 포드가 '5000만 원' 미만으로 판매 중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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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짧은 주행거리의 80년대 자동차가 5000만원도 채 되지 않는 금액에 판매 중이다. 5일(이하 현지시간) 영국매체 더 썬이 자동차 마니아라면 흥미를 가질 만한, 차량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했다.

영국 하트퍼드셔에 현재 1984년식 포드 카프리 2.0 S 모델이 판매 중이다. 주행거리는 1938마일(약 3118km)이며 가격은 3만파운드(약 4961만원)다. 차량 전문가들은 클래식한 디자인과 짧은 주행거리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올드카지만 새 차 느낌이 난다"고 평가했다.

마흔 살을 바라보는 차량이 왜 3000km 정도밖에 달리지 못한 걸까. 차량 문서에 따르면 초기 소유주 픽 씨는 1984년 당시 1만파운드(약 1654만원)로 차량을 구매했다. 이후 500마일(약 804km) 정도를 운전했지만 픽 씨는 차와 친해질 수 없었다. 차량이 시승차였던 점, 트림이 낮은 점, 차 스티커가 삐뚤게 붙은 점 등이 픽 씨를 거슬리게 했다. 그는 포드에 이의를 제기하며 "더 이상 차를 몰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픽 씨는 차를 환불하지 않고 그대로 차고에 방치했다. 시간이 흘러 2014년, 픽 씨는 사망했고 차량은 그의 친척들 손에 넘어갔다. 이후 친척들이 1400마일(약 2254km) 가량을 더 몰았으며 2018년 지금의 판매자에게 판매됐다.

경매 전문가 윌 다니엘스는 차에 대해 "오늘 포드 대리점에서 1984년식 차를 구매하는 것과 같을 정도로 상태가 좋다"며 차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차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상당히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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