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의 저탄소 콘크리트 실험체 제작(타설) 과정. /삼성물산 제공 |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친환경 콘크리트 기술을 적용한 ‘제로(Zero) 시멘트 보도블록’을 개발해 이달부터 생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앞서 삼성물산(028260)은 콘크리트 블록 전문업체인 장성산업과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연구·개발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등 제로시멘트 보도블록 개발을 위한 협력을 진행했다.
현재 제품에 대한 성능 검증을 완료했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내년부터 래미안 아파트 단지 보도블록에 우선 도입하는 등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로시멘트 보도블록은 삼성물산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친환경 콘크리트 기술을 적용했다. 탄소배출 비중이 높은 시멘트 대신 삼성물산이 특허를 보유한 특수 자극제·산업 부산물인 고로슬래그 등을 이용해 기존과 같은 품질·강도를 유지하면서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는 제로시멘트 보도블록의 경우 일반 콘크리트 보도블록 대비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이 70% 가까이 낮아지는 장점이 있다고 삼성물산은 설명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삼성물산은)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친환경 건설 기술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지금까지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탄소저감 콘크리트 개발과 적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hwsh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