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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정희원 교수, 4050 위한 책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 출간

조선비즈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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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정희원 교수, 4050 위한 책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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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가 펴낸 책,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서울아산병원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가 펴낸 책,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서울아산병원





건강한 노년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과 조언을 담은 책이 나왔다.

서울아산병원은 정희원 노년내과 교수가 4050 세대에게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22가지 건강 전략을 소개하는 책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을 출간했다고 6일 밝혔다.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후를 맞이하려면 질병 유무와 혈압, 운동 시간 등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지표뿐 아니라 휴식, 마음챙김, 인생 목표, 자기효능감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건강 요소를 관리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자기 몸에 맞지 않는 건강법으로는 오히려 병을 키우거나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저자인 정희원 교수는 이 책에서 ‘효율적으로 먹기’, ‘제대로 움직이기’, ‘뇌 건강 지키기’라는 세 가지 주제로 큰 비용이 들지 않고 생활 습관 교정만으로 노후 대비 건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략 22가지를 소개했다.

1부 ‘노화 이해하기 : ‘오래’가 아니라 ‘건강하게’에 초점을 맞춰라’에서는 노화와 노쇠의 개념,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해 우리가 당장 생활 습관을 바꿔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2부 ‘효율적으로 먹기 : 내가 먹는 것이 나를 만든다, 이제 양보다 질로 승부하라’에서는 식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식단, 다이어트 방법, 내 몸에 필요한 열량 계산법 등을 소개했다. 노화를 지연시키는 마인드(MIND) 식단법과 많은 현대인들이 복용하는 영양제가 실질적으로 효과가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3부 ‘제대로 움직이기 : 남은 50년을 위해 ‘근육 테크’를 시작하라’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대로 걷는 방법, 앉거나 설 때 올바른 자세, 유연성을 늘리는 규칙적인 스트레칭 방법 등을 소개하고, 남은 인생을 좌우한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중요한 코어와 둔근 강화 운동법도 강조했다.

4부 ‘뇌 건강 지키기 : 호흡부터 스트레스 관리까지, 뇌와 몸의 연결성을 이해하라’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적정 수면 시간을 찾는 방법, 스트레스 관리법,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호흡법 등을 소개하면서 일상생활에서 쉽게 정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정신의 근력이라고 할 수 있는 ‘인지 예비능’을 높이는 방법도 담았다.

정희원 교수는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1년 생명표에 따르면 60세의 기대 여명은 26년 정도로, 한 사람이 사회에서 직장 생활을 한 만큼의 기간과 비슷하다”며 “인생 이모작 시대가 시작됐다는 뜻인데, 이는 몸과 마음이 젊은 상태, 내재역량이 충만한 상태일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이 책을 통해 마음만 먹으면 평소에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하게, 느리게 나이 드는 생활 습관으로 많은 분들이 성공적인 인생 이모작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응급실에 실려온 노인 환자가 처방받아 복용하던 약 중 특정 약을 빼자 며칠 만에 멀쩡해지는 모습을 보고 노인의학을 전공하기로 결심했다. 이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에서 이학 박사 학위까지 취득했으며, 현재는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서울아산병원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서울아산병원



이정아 기자(zzung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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