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시상식
경찰 5명, 민간인 5명에 상금 300만원
경찰 5명, 민간인 5명에 상금 300만원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5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경찰청에서 열린?‘제3회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시상식에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회장,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이 수상자들과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찰청 제공) 2023.1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불법 대부업자 223명을 검거한 경찰관과 택시에 탑승한 수상한 손님을 신고해 현금 수거책 체포에 이바지한 택시기사 등이 포상을 받았다.
경찰청은 지난 5일 신한금융그룹, 굿네이버스와 함께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제3회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유공 경찰관 5명과 민간인 5명 등 총 10명이 서민경제 수호 영웅에 선정됐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강상우 경위는 급전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로부터 알몸 사진을 미리 받고 높은 이자로 돈을 빌려준 뒤 '갚지 않으면 지인들에게 알몸사진을 유포한다'고 협박한 불법 대부업자 223명을 검거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박경수 경위는 채권·각종 사업투자 명목으로 피해자 5000명으로부터 피해금 3600억원을 수신한 유사수신 범죄조직원 161명을 검거했다.
광주서부경찰서 강평활 경감은 휴대전화 대리점 사업자 등록 후 개인정보 유통 브로커로부터 외국인 명의 여권정보를 구매하고, 이를 이용해 대포유심 1548대를 개통해 범죄조직에 유통한 피의자를 검거했다.
남양주북부경찰서 변종윤 경사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전화금융사기 조직원 310명을 검거(구속 32명), 피해금 2억원을 반환하고 3200만원을 추징보전했다.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박승율 경사는 도 내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발생 현황 분석을 통해 맞춤형 공익광고 및 SNS 영상 등 제작·배포했다. 노인·군인 등 취약층을 대상 100여번의 현장 강의도 진행했다.
민간 부문에서는 택시에 탑승한 승객의 대화 내용을 수상히 여기고 신고해 범인 검거에 기여한 택시기사 송승선씨와 양용욱씨 등 5명이 상을 받았다.
송씨는 "사람을 만나 현금을 받아오라는 일을 시작했다"는 승객의 말을 듣고 신고해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검거에 기여했다. 양씨는 택시에 탑승한 고객이 현금 2000만원이 담긴 쇼핑백을 소지하고 목적지를 구체적으로 알지 못하자 전화금융사기 범인임을 직감하고 신고해 검거에 기여했다.
윤희근 경찰청장과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서민경제 수호 영웅으로 선정된 경찰관과 시민에게 각각 경찰청장 표창 및 감사장을 건네고 1인당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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