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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이소미, LPGA 수석 합격까지 단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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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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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수석 합격까지 단 하루를 남겨놨다.

이소미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 트레일 크로스싱스 코스(파72)에서 열린 퀄리파잉(Q) 시리즈 5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로 9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 합계 27언더파 331타로 선두에 올랐다. 전날 선두였던 호주 동포 로빈 최(25언더파 333타)를 2타 차로 제쳤다.

2라운드 선두였던 이소미는 사흘 만에 선두를 되찾았다. 그 사이 선두는 로빈 최였다. 두 선수는 최종 6라운드에서 수석을 두고 다투게 됐다.

이소미는 "피곤하다. 5라운드가 아닌 앞으로 5라운드를 더 치를 수 있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 최종 6라운드는 1라운드라는 생각으로 하겠다. 샷과 퍼터가 잘 됐다. 멘털 코치와 대화하면서 게임에 집중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소미가 수석으로 합격할 경우 2018년 이정은6, 2021년 안나린, 2022년 유해란을 잇는다.

일본의 사이고 마오는 24언더파 334타로 3위, 요시다 유리는 21언더파 337타로 4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 중 LPGA 투어 카드를 온전히 받는 20위 안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선두인 이소미를 비롯해 공동 5위인 장효준과 성유진, 공동 13위인 임진희, 공동 20위인 이정은5다.

홍정민은 공동 27위, 강혜지는 공동 43위, 윤민아는 공동 49위에 위치했다.

최종 6라운드 결과 상위 20위는 카테고리 14로 다음 시즌 LPGA 투어 카드를 받는다. 21위부터 45위까지는 카테고리 15와 카테고리 C로 LPGA 투어 조건부 출전과 2부인 엡손 투어를 병행할 수 있다. 상위 45위 밖 선수는 카테고리 C로 엡손 투어 행이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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