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 전경.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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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한화손해보험의 별도 기준 순이익을 465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3분기보다 소폭 감소 예상된다”며 “계절적 영향으로 경상적인 보험손익은 부진하겠지만 금리 하락에 따른 투자 손익 개선이 이를 일부 상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또 IFRS17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 적용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됐지만, 주가가 반등을 보이지 않는 이유를 크게 세 가지 꼽았다. 그는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주주환원, 자동차·실손 등 요율 관련 우려, 최근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보험업종 전반의 투자 매력 하락 영향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 연구원은 “배당성향 12%를 가정한 보통주 DPS는 200원, 현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5%로 조금 아쉬운 수준”이라며 전향적이며 구체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연구원은 “금리나 요율은 사실상 업계 공통 사항이지만 주주환원은 사측 의지에 달린 부분”이라면서 “K-ICS 경과조치 적용이 주주환원 규모의 한계로 작동하는 만큼, 중장기적으로는 경과조치 해제도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민하 기자(m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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