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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한미글로벌, 안정적 성장세 지속… 내년 해외 수주 기대"

조선비즈 소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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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한미글로벌, 안정적 성장세 지속… 내년 해외 수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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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한미글로벌이 하이테크 사업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건설 프로젝트 수주에 힘입어 지속해서 성장할 것이라고 6일 분석했다.

한미글로벌 CI. /한미글로벌 제공

한미글로벌 CI. /한미글로벌 제공



한미글로벌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029억원, 영업이익은 83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1%, 0.4% 늘었다. 허선재 SK증권 연구원은 “하이테크 위주의 국내외 건설사업관리(PM) 프로젝트 건수 확대와 선별 수주에 따른 마진율 개선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한미글로벌의 하이테크 사업부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제조공장 PM 업무를 담당한다. 이 회사의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와 국내 배터리 3사 등이다. 허 연구원은 “한미글로벌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LG 화학 미국 양극재 공장 등 다수의 하이테크 프로젝트를 꾸준히 수주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 반도체와 이차전지 업체들의 시설 투자 확대 흐름과 함께 하이테크 사업부의 구조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증권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프로젝트 수주 건도 한미글로벌이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요인으로 평가했다. 올해 한미글로벌은 155억원 규모의 부동산개발업체 로쉰 주거단지 조성 사업과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사회 의장으로 있는 디리야 게이트 개발청(DGDA)이 발주한 440억원 규모의 주택단지 조성 프로젝트 등을 수주했다.

허 연구원은 “내년부터는 사우디와 미국 등 해외 대형 수주 등이 연간 실적으로 지속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미글로벌은 주택시장이 아닌 기업 간 거래(B2B)·정부 간 거래(B2G) 프로젝트에 집중돼 있기 때문에 건설업 불황에도 견조한 수주가 이어질 것”이라며 “인건비 등 원가 상승분을 판가로 전가할 수 있다”고 했다.

소가윤 기자(s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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