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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은 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3라운드 페퍼저축은행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22 25-17)로 이겼다. 연승행진을 이어간 흥국생명은 시즌전적 12승 1패 승점 33점을 기록. 2위 현대건설에 승점 4점 앞선 1위를 지켰다. 아울러 흥국생명은 이번 시즌 페퍼저축은행과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경기에서는 김연경과 옐레나 므라제노비치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연경은 17득점, 공격 성공률 51.85를 기록했다. 옐레나는 19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연패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어느덧 6연패다. 페퍼저축은행의 시즌전적은 2승 11패가 됐다. 야스민 베다르트가니가 14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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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는 접전이 펼쳐졌지만, 결국 흥국생명이 웃었다. 21-21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옐레나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2점차로 앞선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퀵오픈 성공, 김미연의 블로킹 성공으로 2세트를 25-22로 마쳤다. 김연경은 5득점 공격 성공률 44.4%를 기록했고, 옐레나는 공격 성공률 3.158에 그쳤지만, 6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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