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박물관 특별전 포스터 |
(함안=연합뉴스) 경남 함안박물관은 특별전 '말이산에서 아라가야를 보다'를 5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박물관 제2전시관 내 기획전시실에서 연다.
함안박물관 개관 20주년과 말이산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 유산 등재를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세계유산 등재 추진 과정에서 학술발굴 조사 후 함안박물관에서 보관·관리하는 국가귀속 문화재 중 전시 주제에 맞춰 선별된 250여 점을 전시한다.
대부분 일반에 처음 공개되는 유물이다.
아라가야의 흥망성쇠를 고분군 출토유물을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말이산 45호분과 13호분 출토유물 대부분을 전시하고, 아라가야 최고 지배자의 부장품을 관람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
전시는 ▲ 말이산으로 정하다 ▲ 말이산에 집중되다 ▲ 말이산, 아라가야의 번영을 말하다 ▲ 말이산, 한반도 정세를 말하다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근래 발굴자료를 공개하는 이번 전시로 아라가야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함안군, 2023년 시설원예 지원사업 '전국 우수기관상'
2023년 시설원예 지원사업 시상식 |
(함안=연합뉴스) 경남 함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시설원예 지원사업 지자체 평가 정부포상에서 '전국 우수기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시설원예 분야 지원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사업 성과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사업추진 실적과 증빙자료 등으로 중간평가를 실시해 시도별 상위 지자체를 선정하고, 농식품부 평가를 거쳐 종합순위를 가려 시상한다.
함안군은 지난 8월 경남도가 주관하는 중간평가에서 도 1위를 차지했다.
농식품부 평가에선 전국 3위 우수기관에 선정돼 시설원예 분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군은 시설원예 현대화, 원예작물 하우스 시설현대화, 기후변화대응 아열대 채소 육성 등 시설원예 농업 발전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역특화작목인 수박 관련 산업 발전과 새로운 시설원예 작물 발굴 및 지원 등 지역 농업 발전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적극적인 농업지원을 통한 함안농업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겠다"며 "현장의 요구사항을 먼저 수용해 농민 어려움을 해소하는 농업 발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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