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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와 경북의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9(2020년=100)로 전달에 비해 3.0%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식료품·비주류음료(6.4%), 음식·숙박(4.5%), 주택·수도·전기·연료(2.2%) 등은 상승했다. 교통(-2.1%)은 하락했다.
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도 113.52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9% 상승했다.
식료품·비주류음료(5.1%), 음식·숙박(4.4%), 주택·수도·전기·연료(3.0%) 등은 상승했고, 교통(-1.8%)은 하락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 458개 품목의 평균적인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이다. 기준연도인 2020년을 100으로 설정해 조사한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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