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보다는 0.5% 하락…작년 11월 이후 1년 만에 하락 반전
11월 부산 소비자물가 작년보다 3.6% 상승 |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지역 11월 소비자물가가 작년 같은 달보다 3.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동남지방통계청의 '11월 부산시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112.65(2020년 100 기준)로 작년 같은 달보다 3.6%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6.5%, 공업제품은 2.5%, 전기·가스·수도는 8.8%, 서비스는 3.4% 상승했다.
신선 어류와 조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품목으로 구성된 신선식품지수는 12.7% 올랐다.
특히 토마토는 50.4%, 파는 33.8% 급등했고, 무와 오징어는 각각 20.8%와 8% 하락했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4.2% 올랐다.
시내버스 요금 25.4% 상승, 전기요금 14% 상승 등의 영향이 컸고, 무 -20.8%, 경유 -13.4% 등이 상승 폭을 줄였다.
다만 부산의 11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전월 대비로는 0.5% 떨어지면서 지난해 11월(-0.1%) 이후 1년 만에 하락 반전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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