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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9 (목)

2024시즌 파드리스, 다저스 2루 경쟁 김하성 vs 베츠 볼만 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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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루수 김하성이 지난 9월 경기에서 2루를 훔치는 LA 다저스 무키 베츠를 태그하려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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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김하성 vs 무키 베츠’

2024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8)과 LA 다저스 무키 베츠(31)가 2루 포지션에서 불꽃 경쟁을 예고했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5일 윈터미팅이 벌어지는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가진 MLB 네트워크 하이 히트 프로그램과의 인뷰에서 “2024시즌 베츠는 풀타임 2루수가 될 것이다”라고 처음으로 밝혔다.

로버츠는 “무키가 골드글러브 우익수로 활동하는 것도 하나가 될 수 있다. 그러나 2루수 부문에서 더 많은 경기에 출장하고 제이슨 헤이워드가 우완 투수와 대결하고 골드글러브 우익수로 뛰는 게 팀에는 좋은 선택이 된다”고 덧붙였다.

다저스는 지난해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재기에 성공한 헤이워드와 1년 9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헤이워드는 2017년까지 외야수부문 골드글러브를 5차례 수상했을 정도로 강한 어깨와 수비는 여전히 정상급이다.

다저스로서는 베츠를 2루수로 투입하면 공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만능 스포츠맨인 베츠는 6차례 외야수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그러나 올해 우익수와 2루수, 유격수 포지션을 맡는 슈퍼 유틸리티맨으로 활동해 골드글러브 수상이 좌절됐다.

외야수 부문과 유틸리티맨 최종 후보로 올랐으나 지구 라이벌 샌디에이고 선수들에게 모두 미역국을 마셨다. 우익수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유틸리티맨은 김하성에게 밀린 것.

김하성은 2루수 부문과 유틸리티맨 포지션에서 최종 후보로 오른 뒤 한국인 최초로 유틸리티맨으로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2022시즌은 유격수, 2023년의 주 포지션은 2루수였다.

2023시즌 김하성은 2루수 101, 3루수 30, 유격수 18경기에 출장해 유틸리티맨으로 골드글러브 수상자가 됐다. 신인 마이크 실트 감독도 전임 봅 벨빈과 비슷한 형태로 김하성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 포지션은 2루가 매니 마차도와 잰더 보가츠에게 휴식을 줄 때 상대적으로 젊은 김하성이 이 포지션을 맡는 구도다.

베츠는 우익수 98, 2루수 65, 유격수 14경기에 출장했다. 2024시즌에는 유격수 개빈 럭스가 아킬레스 건 부상에서 복귀할 예정인 터라 로버츠 감독이 붙박이 2루수를 예고할 수 있었다.

내야 수비에서 김하성은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인정받았다. MVP 출신 베츠는 타고나 운동 신경으로 슈퍼 유틸리티맨으로 자리매김했다. 볼링 퍼펙트 300을 여러 차례 작성했을 정도로 볼로 하는 운동은 탁월하다.

김하성과 베츠는 정규시즌 12경기를 만난다. 2024시즌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2루수 경쟁이 볼 만해졌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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