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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대단한 이강인' 이태리X벤피카 출신 특급 유망주, PSG에서 벤치 워머 신세..."시간 부여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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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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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셰르 은두르에 대해 언급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3일 오후 9시(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에 위치한 스타 드 오세안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14라운드에서 르아브르를 2-0으로 격파했다. 이날 승리로 PSG(승점 33, 10승 3무 1패, 36득 11실, +25)는 선두를 지켰다.

주중에 있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5차전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무승부를 거둔 PSG. 비디오 판독(VAR) 페널티킥(PK)이 아니었다면 패배했을 정도로 아쉬운 경기였다. PSG는 숨 돌릴 틈도 없이 르아브르 원정에 나섰다. 경기에 앞서 니스가 낭트에 패배하고 주춤했기에 선두를 굳힐 수 있는 찬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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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르아브르를 상대했다. 최전방은 브래들리 바르콜라,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가 포진했다. 중원엔 이강인,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가 포진했다. 4백은 카를로스 솔레르, 노르디 무키엘레, 다닐루 페레이라, 아슈라프 하키미가 호흡을 맞췄다. 골키퍼 장갑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착용했다.

PSG는 이른 시간 루이스 부상과 돈나룸마 퇴장으로 위기에 봉착했지만 침착히 승리를 따냈다. 전반 23분 이강인이 볼을 몰고 돌파한 다음 뎀벨레에게 패스했다. 아크 박스에서 기회를 노리던 음바페가 패스를 받아 간결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전에 돌입한 엔리케 감독은 뎀벨레, 솔레르, 무키엘레를 불러들이고 랑달 콜로 무아니, 뤼카 에르난데스, 밀란 슈크리니아르를 투입해 굳히기에 들어갔다. 종료 직전 격차가 벌어졌다. 후반 44분 비티냐가 시도한 슈팅이 뚝 떨어져 추가골이 됐다. 결국 PSG는 경기 초반 변수를 딛고 르아브르 원정에서 승점 3점을 확보했다.

경기 종료 이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엔리케 감독이 은두르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2004년생 유망주 은두르는 벤피카에서 성장한 다음 프로에 데뷔했다. 이탈리아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치면서 주목을 받았다. 올여름 벤피카와 계약 만료 이후 자유 계약(FA)으로 PSG에 입단했지만 로테이션 멤버로도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탑 메르카토'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은두르는 이탈리아 희망인 유망주이자 국제적인 선수다. 피지컬과 기술적인 조건 모두 매우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이곳에는 경쟁이 있어 출전 시간을 부여하기 어렵다"라며 제외 배경을 설명했다. 내로라하는 선수들 틈에서 경쟁해 빠르게 연착륙한 이강인이 새삼 대단한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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