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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 1%' 황보라 임신 소식에 김용건 '울컥'…"그동안 마음 졸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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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김용건이 며느리 황보라의 임신 소식에 기뻐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웤톸에는 '황보라... 임신 가능성이... 1%였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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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황보라는 병원에 다녀온 뒤 시아버지 김용건에게 전화를 걸어 "아기 집이 확인됐다고 한다. 너무 다행이다"라고 알렸다.

며느리 황보라의 임식 소식을 들은 김용건은 "경사다. 경사. 그동안 너무 마음 졸이지 않았니"라며 그의 마음을 헤아렸다.

이어 "아침부터 우리 며느리가 반가운 소식을 전했네. 이제는 몸 조심해야 한다. 무리하지 말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라며 격려했다.

황보라는 임신 전 AMH(난소 나이 측정 검사)에서 0.15 수치를 받은 바. 이는 100명 중 1~2명 임신 가능한 상황의 수치로, 난자 공유를 권할 정도의 최저 수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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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는 영상 속 자막을 통해 "시험관 4차를 진행했던 2023년 8월 2일부터 11월 10일까지 총 74일간의 난임 일기"라며 "아기가 간절했던 마음과 달리 임신 가능성이 누구보다 낮았던 극 난저환자였기에 이번 시험관 임신으로 모든 난임을 겪고 있는 예비 엄마들에게 작게라도 힘을 전해드리고 싶어 핸드폰으로 기록해 두었던 영상을 공유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보라는 지난해 11월 배우 김용건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김영훈과 10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최근 황보라는 4차 시험관 시술을 시도한 끝에 임신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당시 그는 "결혼한 지 딱 일 년이 되었는데 저희 부부에게 하나님께서 아기천사를 주셨다"며 "신랑을 만나 결혼하고 알콩달콩 살아 오면서, 서로 더 사랑받고 싶어서 티격태격하면서도 그래도 이것보다 더 큰 행복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다"고 임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웤톸', 황보라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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