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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23년 전 공개열애를 했던 방송인 신동엽과 모델 이소라가 만났다. 할리우드급 재회로 일주일여 째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이혼한 이상민, 이혜영의 만남도 성사될 수 있을지 대중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신동엽은 오는 12월 6일 첫 공개 되는 이소라의 신규 웹 예능 ‘슈퍼마켙 소라’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11월 30일 OSEN 단독)
신동엽과 이소라는 1990년대 공개연애를 했던 전 연인이다. 2001년 헤어진 뒤 신동엽은 선혜윤 PD와 2년 간의 교제 끝에 2006년 5월 결혼에 골인했고 이소라는 골드미스의 행보를 걷고 있다. 아무리 30년 전 일이라고는 하지만 공개연애 후 헤어진 커플이 방송에서 다시 만나기란 힘든 일.
그런데 두 사람이 그 어려운 걸 해냈다. ‘슈퍼마켙 소라’ 제작 총괄을 맡은 메리고라운드 원정우 본부장은 "이소라와 신동엽이 마주 앉고 나서부터 모든 스태프들의 숨소리까지 들릴 정도로 긴장된 분위기에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두 사람은 지난 23년 동안 하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오랜 친구의 만남처럼 편한 분위기로 대화를 나눴다”고 귀띔했다.
신동엽이 이소라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중은 이혼한 지 20년이 지난 이상민, 이혜영에 주목하고 있다. 두 사람의 할리우드급 만남이 이뤄질 수 있을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는 것.
대중의 관심이 이상민, 이혜영에게 쏟아지고 있는 건 이들이 최근 과거보다 자연스럽게 서로를 언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혜영은 이상민에게 영상편지까지 보낸 상황.
이혜영은 지난 9월 이지혜의 유튜브에 출연해 이상민에게 “이상민 너.. 아휴 왜이렇게 결혼도 못하고 어? 내가 가슴이 아파”라고 진심으로 걱정했다. 그는 “방송국에서 마주치고 그러면 되게 좋을텐데 행복한 가정을 좀 꾸렸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지혜는 “이거 할리우드 아니냐. 내가 볼때 돌싱계에서 앞서나가는 대한민국 최초의 할리우드 스타일이다”며 놀라워 했다.
이뿐 아니라 이혜영은 JTBC ‘아는 형님’ 제작진에 러브콜까지 보냈다. ‘아는 형님’에서 이상민의 전처인 이혜영이 수없이 언급됐지만 정작 이혜영이 출연한 적은 없다. 이혜영은 유튜브 채널에서 “난 나가고 싶은데 거기서 못 나오게 하더라”라고 말했고, 김희철은 “저희는 미국이 아니니까요"라고 답했다.
이혜영은 영상편지에 대한 이상민의 답장을 기대한다면서 “그분(이상민)이 아프거나 해외 출장 가거나 무슨 일 생겨서 공석 이 되면 나 나가도 되지 않냐"고 물었고, 김희철은 "안 그래도 제작진도 그런 회의를 많이 했다. 제작진도 ‘오빠 언제 한번 안 아프냐’ 그런 얘기 했다”고 했다.
이혜영은 “그러니까. 나 한번 나가고 싶다. 왜냐면 거기 나오시는 분들 다 너무 좋아한다”며 “난 (이상민이) 있어도 나갈 수 있는데 거기 있는 사람들이 불편해할까봐"라고 아쉬워 했고 “하여튼 그런 공석이 생기면 꼭 불러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특히 이혜영은 이상민 출연여부 상관없이 출연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만큼, ‘옛 연인’ 신동엽과 이소라의 만남이 이뤄진 상황에서 이혜영과 이상민의 재회가 성사될 지 기대된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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