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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3 (일)

장꾸미→생일 축하→눈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고척돔 입성으로 거둔 유종의 미[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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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 | 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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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유다연기자] “오늘은 네 옆이 왠지 따뜻하게 느껴져. 어제보다 좀 더 발그레한 볼은 추워서인지 설레서인지 나 때문이길”(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스윗 드림’(Sweet Dreams) 中)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월드투어 피날레 콘서트 ‘액트 : 스위트 미라지’(ACT : SWEET MIRAGE)를 개최했다.

지난 3월 서울 송파구 KSPO 돔에서 시작한 두 번째 월드 투어는 싱가포르, 타이베이를 거쳐 일본 4개 도시(오사카, 사이타마, 가나가와,아이치), 미국 6개 도시(샬럿, 벨몬트 파크, 워싱턴 D.C., 덜루스, 샌안토니오, 로스앤젤레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필리핀 불라칸까지 전 세계 15개 도시에서 총 27번 공연으로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드라마 + 노 룰스’(Drama + No Rules), ‘캣 & 독’(Cat & Dog), 휴닝카이의 독무로 선보인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날씨를 잃어버렸어’,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에 이어 유럽의 왕자 분위기가 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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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범규. 사진 | 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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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사진 | 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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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제로 바이 원 러브송’(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 ‘루저 러버’(LO$ER=LO♡ER), ‘디어 스푸트니크’, ‘매직’(Magic) 공연을 펼쳤다. 이들은 ‘디어 스푸트니크’와 ‘매직’에서 무빙 스테이지를 이용해 2, 3층에 있는 관객들과도 소통했다. 이어진 인트로 퍼포먼스에서 태현과 휴닝카이, 수빈과 범규 그리고 연준이 차례대로 안무를 선보였다. 이 안무는 우아한 의상을 걸치고 선보여 마치 한편의 발레 공연을 떠올리게 했다.

멤버들은 “휴닝카이의 솔로 퍼포먼스 멋있었다”며 이번 투어의 명장면으로 휴닝카이의 독무를 뽑았다. 이에 휴닝카이는 “마지막이니 매우 섭섭할 거 같아서 미련 없이 준비했다”고 겸손함을 전했다.

범규는 “원래 휴닝이랑 연습할 때 찌를 내고 수빈이 형이랑 할 때는 묵을 낸다”며 “오늘은 마지막이라 한 번 슬며시 내봤다”고 말했다. 수빈 역시 “저도 내고 싶었는데 무대라서 낼 수 없었다”며 범규와 다시 한번 재현했고 이들은 마지막인 만큼 하고 싶은 만큼 묵찌빠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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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휴닝카이. 사진 | 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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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현과 휴닝카이는 “다음에는 다른 멤버들과 해보고 싶다”며 너스레를 떨던 중 “다음에는 팬분들과 해보겠다”고 말해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후 ‘안티-로맨틱’(Anti-Romantic), ‘굿 보이 곤 배드’(Good Boy Gone Bad), ‘Tinnitus’(돌멩이가 되고 싶어), ‘앤젤 오어 데빌’(Angel Or Devil)과 앙코르 콘서트를 위해 추가한 ‘해필리 에버 애프터’(Happily Ever After) 무대도 펼쳤다.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 4주년을 기념해 팬곡으로 만든 ‘해피 풀스’(Happy Fools) 안무를 가르쳐주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연준은 “마지막 ‘해피 풀스’인만큼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정말 세상에서 행복한 바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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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태현. 사진 | 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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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현은 “오늘 공연을 마지막을 향해 가지만 저희는 오늘이 시작인 거 같다”며 “앞으로 팬분들께 어떤 무대를 보여드릴지 아이디어가 샘솟고 있다. 팬들께 매우 감사하다. 저희는 내년에 세 번째 월드투어로 팬분들을 찾아뵙겠다”라고 그다음 공연 일정을 전해 아쉬움을 잠시 줄였다.

‘슈가 러쉬 라이드’(Sugar Rush Ride), ‘네버랜드를 떠나며’로 콘서트를 마친 이들은 팬들의 성원과 함께 앙코르 무대를 펼치기 위해 등장했다.

피날레 콘서트만을 위해 준비된 앙코르 무대는 또 하나의 콘서트를 방불케 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체이싱 댓 필링’(Chasing That Feeling), ‘물수제비’, ‘교환일기(두밧두 와리와리)’를 연이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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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 사진 | 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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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일기’ 무대를 마친 태현은 “잠시 모아분들과 얘기 나누고 있어 인이어 고치고 올게”라고 하며 무대 뒤로 사라졌다. 태현은 갑작스럽게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상하게 하는 케이크를 들고 들어와 오는 5일 생일을 맞는 수빈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깜짝 무대로 ‘스윗 드림’(Sweet Dream)을 부르며 수빈의 생일과 함께 곧 오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했다.

수빈은 깜짝 놀라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사실 생일은 당사자들에게만 특별하고 타인에게는 아무 날이 아닐 수도 있다”며 “그런데도 팬분들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들이 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사랑하도록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표현했다.

이어 “현재 부모님이 콘서트에 와계신다. 그런데 어머니께서 몇년간 제 생일을 축하하지 못해서 아쉬워하셨다”며 “엄마, 보고 있지? 이렇게 많은 분들이 내 생일을 축하해주셔”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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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 | 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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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형 연준은 “멤버들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멤버들이 벌써 이만큼 자라서 이렇게 큰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며 눈물을 보였다. 잠시 감정을 가라앉힌 그는 “무대에 서면서 힘든 순간도 있었다. 그래도 팬분들 덕에 이만큼 설 수 있게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 외에도 많은 멤버들이 마지막 콘서트인 만큼 눈물을 보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아워 서머’(Our Summer)으로 콘서트를 마치는가 했던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블루 스프링’(Blue Spring)을 두 번째 앙코르곡을 부르며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이어졌던 6개월간의 두 번째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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