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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황희찬 풀타임' 울버햄튼, 선두 아스날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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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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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침묵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이 '선두' 아스널에 덜미를 잡혀 2연패를 당했습니다.

울버햄튼은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 EPL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대 1로 패했습니다.

2연패를 당한 울버햄튼은 4승 3무 7패(승점 15·골 득실 -6)로 정규리그 13위에 랭크됐습니다.

직전 13라운드에서 페널티킥으로 리그 7호 골을 터트렸던 황희찬은 마테우스 쿠냐와 함께 투톱으로 최전방 공격을 이끌었지만, 득점 없이 풀타임 출전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소파스코어는 슈팅 2개(유료 슈팅 1개 포함)에 옐로카드 1개를 받은 황희찬에게 팀 내 4번째인 평점 6.9를 줬습니다.

3연승을 내달린 아스널날은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승점 29)를 승점 4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내달렸습니다.

울버햄튼은 전반 13분 만에 2골을 허용하며 일찌감치 무너졌습니다.

전반 6분 아스날이 페널티지역 오른쪽 돌파 과정에서 도미야스 다케히로가 찔러준 볼을 부요카 사카가 골 지역 오른쪽 구석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려 앞서 나갔습니다.

기선을 제압한 아스날은 전반 13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렉산드르 진첸코의 컷백을 마르틴 외데고르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하며 달아났습니다.

울버햄튼은 전반 21분 주전 골키퍼 조제 사가 다쳐 대니얼 벤틀리로 교체되는 악재까지 겹쳤습니다.

울버햄튼은 후반 5분 황희찬의 오른발 슈팅이 나왔지만 골문을 벗어나며 득점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황희찬은 후반 38분에도 오른발 슈팅을 시도한 게 골키퍼에 막혀 끝내 골 사냥에 실패했습니다.

울버햄튼은 후반 41분 쿠냐가 추격골에 성공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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