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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뱀집’ 태연 “‘우결’ 전남편 정형돈? 진짜 구남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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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태연.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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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연이 과거 ‘우결’ 전 남편 정형돈을 언급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뱀집’에는 ‘To. 태연 “어서와 (뱀)집미팅은 처음이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뱀뱀은 “‘뱀집’ 1년 반 하면서 저의 최종 목표 그분이 오는 날”이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뱀뱀이 기다려온 ‘그분’은 바로 소녀시대 태연이었다.

뱀뱀은 태연이 오기 전 집 정리를 하고 청소기를 돌리는 등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태연은 손까지 떠는 뱀뱀의 모습에 “손이 진짜 막 떨리네”라면서 “초대해줘서 고맙다. 뱀뱀이가 언급 많이 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집에서 볼때 누가 내 이름을 말해주면 반갑다. 혼자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뱀뱀은 그간 여러 방송 등에서 태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뱀뱀은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다”면서 “15살때였나? 데뷔 전 사인을 받았었는데 태연 누나가 태티서 앨범에‘데뷔 하고 만나자’고 해줬었다. 데뷔조에도 들지 못했어서 연습생을 그만하려고 했었는데 그거 받고 데뷔하자고 다짐했다”고 인사를 건넸다.

입덕 순간은 언제였을까. 뱀뱀은 “태티서였다. 뮤직비디오를 보는데 최초로 팬심을 갖는 순간이었다”면서 “사실 진짜 제대로 입덕한 건 솔직히 ‘우결(우리결혼했어요)’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태연은 “‘우결’? ‘우결’을 보고 입덕한 사람은 처음 본다”며 신기해했고 뱀뱀은 “한국어 레슨을 받으면서 선생님이 예능을 좀 봐야 된다고 했었다. 제가 (태연이) 닭칼국수 만드는 거 보고 입덕을 했다”고 말했다.

태연은 “닭칼국수? 기억도 안난다”고 말했고 뱀뱀은 “그..정형돈.. 그 형님한테 만들어주던 거”라고 정형돈의 이름을 흐리며 조심스레 말했다. 이에 태연은 “정.형.돈.이라고 떳떳하게 이야 기 해도 된다. 내 진짜 구 남친이 아니라서, 동료라고 보면 된다”라며 웃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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