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294.61(0.82%) 오른 36,245.5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26.83포인트(0.59%) 상승한 4,594.63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78.81포인트(0.55%) 올라 지수는 14,305.03에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올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올해 상승폭은 9.4% 이상으로 늘어났다. 채권시장의 안정세는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의 수익률이 4.2%대 초반으로 주저앉으면서 계속되고 있다. 에드워드 존스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모나 마하얀은 "지수가 뛰는 것은 첫째 인플레이션이 저감되고 있어서이고, 둘째 연준이 한 발 물러나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 마지막으로 경제가 아주 점진적으로 냉각되고 있어서"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것은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골디락스와 같다"며 "시장이 이 환경을 수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수는 11월에만 3대 척도가 모두 10% 안팎 상승했다. S&P와 나스닥은 각각 8.9%와 10.7% 올랐고, 다우 지수는 8.8% 상승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