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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분노하는 입소문 힘 '서울의 봄' 10일만에 300만 파죽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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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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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관객이 하나가 됐다.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스크린을 장악한 영화 '서울의 봄(김성수 감독)이 개봉 10일 차 누적관객수 300만 명을 돌파하는쾌거를 달성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 개봉 4일 차 100만, 6일 차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 중인 '서울의 봄'은 개봉 2주 차에 접어든 1일, 개봉 1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넘어서면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유일하게 1000만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3'가 개봉 4일 차 300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과, 역대 11월 한국영화 개봉작 중 가장 많은 707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한 '내부자들'(2015) 이후로 가장 빠른 흥행 추이다.

또한 11일 만에 300만 고지를 넘어선 '밀수'와 16일 만에 같은 수치를 나타낸 '콘크리트 유토피아'까지 올여름 흥행작들보다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어 겨울 극장가를 넘어 2023년 영화계 전체를 놓고 봐도 존재감 높은 상영 레이스가 아닐 수 없다.

작품성 높은 결과물에 관객들이 즉각 반응했기에 나올 수 있는 결과물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하반기 극장가에 호황기를 안겨준 봄바람 같은 영화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서울의 봄'에 대해 관객들은 자발적 입소문 추천과 함께 n차 관람을 이어가고 있다.

관객들은 '배우분들의 연기와 긴장감 있는 전개가 좋았다' '2023년 최고의 영화' '역사적 사실을 잘 표현한 수작. 배우들 연기가 훌륭하다' '엔딩 크레딧이 끝나고도 끝나지 않는 여운' '잘 만든 웰메이드 영화, 재미있음' '누구나 결말을 알지만 이보다 흥미진진할수 없다'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밌게 봤다' 등 다채로운 호응을 전하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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