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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2 (토)

서예지, 가스라이팅·학폭 의혹 딛고 복귀했지만…소속사 손절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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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예지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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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전 연인 가스라이팅,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였던 배우 서예지가 결국 소속사와 결별했다. 논란을 딛고 복귀했으나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의혹은 여전히 부담이다.

30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서예지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음을 알렸다.

서예지는 2017년 '구해줘' 이후 '무법변호사' 주연으로 활약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9년 신생 회사였던 골드메달리스트와 전속계약 체결 후 출연한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통해 본격 스타덤에 오르기 시작했다.

이듬해 서예지는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베스트 아티스트상, 2021년 2020 APAN 스타어워즈 아이돌챔프 인기상, 2020 APAN 스타어워즈 미니시리즈부문 우수연기상, 제57회 백상예술대상 틱톡 인기상을 수상하며 입지를 넓혔다.

그런 서예지의 발목을 잡은 건 가스라이팅 의혹이다. 서예지가 과거 교제했던 배우 김정현의 생각과 행동을 조종했다는 논란이 터지면서 이미지에 타격을 입기 시작했다. 특히 서예지의 가스라이팅으로 드라마 '시간'을 촬영하던 김정현이 멜로신까지 수정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공과 사를 구분해야 했음에도 사생활 문제를 애먼 작품에 끌고 들어간 건 무책임한 태도다.

논란은 끝나지 않았다. 같은 시기 서예지의 학교 폭력, 학력 위조 및 스태프 갑질 의혹까지 불거져 비난이 쏟아졌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이후 차기작 준비에 한창이었을 서예지는 공백기를 가질 수밖에 없었다.

서예지는 약 2년 간의 자숙 기간을 깨고 격정멜로 복수극 '이브' 주연으로 복귀했다. 13년 간의 복수극을 설계한 팜므파탈 이라엘을 열연한 서예지. 파격적인 수위의 연기를 보였음에도 무리수 연기, 어색한 연기라는 혹평이 이어지며 좋은 반응을 얻진 못했다. 결국 지난 2022년 7월 드라마 종영 후 또다시 활동을 멈춘 그다.

이후 서예지는 차기작 대신 골드메달리스트와의 계약 종료로 근황을 알렸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앞서 음주 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배우 김새론과도 전속계약 종료를 알린 바 있다. 소속사 입장에선 여론이 좋지 못한 배우를 끝까지 안고가는 건 부담이 됐을 터다.

여전한 꼬리표 속 FA시장에 나온 서예지가 어떤 회사를 만날지, 새 출발과 함께 성공적 복귀를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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