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27 (토)

'실바 35득점' GS칼텍스, IBK기업은행에 3-1 완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실바와 강소휘 / 사진=KOVO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실바의 맹활약 속에 GS칼텍스 서울KIXX가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GS칼텍스는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도드림 V-리그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와의 홈경기에서 3-1(19-25 25-19 25-22 25-20)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GS칼텍스는 8승 4패(승점 21점)로 2위 현대건설을 승점 2점 차까지 맹추격했다. IBK기업은행은 5승 7패(승점 14점)로 5위를 유지했다.

GS칼텍스의 실바가 35득점을 올리며 양 팀 합쳐 최고점을 기록했다. 강소휘는 17득점을 올렸다.

IBK기업은행의 아베크롬비는 25점, 최정민은 블로킹 9개 포함 18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세트는 IBK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거세게 밀어붙였다. IBK기업은행은 아베크롬비와 최정민의 활약으로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다. GS칼텍스는 실바의 활약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황민경에게 세트 포인트를 내주며 1세트를 내줬다.

GS칼텍스도 반격에 나섰다. GS칼텍스는 상대의 범실 2개를 보태 2세트 시작부터 4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1세트에서 잠잠했던 강소휘가 살아나며 공격을 퍼부었다. 강소휘의 연속 득점으로 GS칼텍스는 2세트를 챙겼다.

3세트도 GS칼텍스가 흐름을 이어갔다. GS칼텍스는 강소휘와 실바의 득점에 이어 상대의 범실을 틈타 5연속 득점을 올렸다. 최정민이 연달아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추격했지만 강소휘가 퀵오픈으로 마지막 득점을 성공시키며 GS칼텍스가 3세트를 따냈다.

한 번 기세를 탄 GS칼텍스는 멈추지 않았다. 실바와 강소휘에 이어 유서연까지 공격에 동참하며 한 때 7점 차까지 앞서나갔다. 22-20 상황에서 실바가 3연속 백어택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