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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10년 열애' 정경호♥최수영, 'MAMA' 시상도 함께였다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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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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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배우 정경호와 소녀시대 최수영 커플이 '2023 MAMA AWARDS'를 꽉 채웠다.

29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3 MAMA AWARDS(마마 어워즈)'가 치러졌다.

이날 정경호는 페이보릿 댄스 퍼포먼스 메일 그룹 시상자로 나섰다. 수상자는 트레저였다. 특유의 활기찬 에너지로 도쿄돔을 달군 트레저에게 축하를 보내며 정경호는 젠틀맨을 연상케 하는 품격을 보여줬다.

특히 그는 "올 때마다 느끼지만 마마 열기는 뜨거운 것 같다. 저도 열기를 느끼면서 감탄하는 중"이라며 능숙한 일본어로 "여러분도 즐거우시냐"라고 현지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더불어 "저도 음악을 좋아한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듣는데 K팝의 경우 독창성과 완벽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한편의 영화를 보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라고 영화처럼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펼친 트레저의 수상 이유를 전설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정경호에 이어 시상자로 나선 인물은 최수영이었다. 오랜 시간 소녀시대 멤버 수영으로 사랑받은 데다 배우로도 활동 중인 최수영. 무엇보다 그는 정경호와 공개 열애 중이었다. 긴 시간 연예계 대표 스타 커플, 장수 커플로 사랑받는 정경호와 최수영이 '2023 MAMA AWARDS'에서 시상자로 연달아 무대에 올라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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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도 능숙한 일본어 실력을 뽐냈다. 그도 그럴 것이 최수영은 "일본은 제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다. 제 인생의 첫 도전이 시작된 곳이기 때문이다. 12살 어린 소녀였던 제가 일본에서 가수로 데뷔했다. 3년 간의 일본 활동은 제게 있어 바뀔 수 없는 소중한 것이 됐다. 그 도전이 모여 지금의 제가 됐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2002년 일본에서 가수로서의 도전은 저에게 가수라는 꿈을 키워줬고 2007년 소녀시대로서의 도전은 제 인생에 잊지 못할 순간들을 만들어줬다. 지금 저는 배우로서 또 다른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 도전을 할 때면 뛰어넘어야 하는 편견과 마주할 때도 있다. 그 장애물을 뛰어넘어 진짜 나를 증명하는 순간, 우리는 변화하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울컥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끝으로 최수영은 "지금 여기 편견을 뛰어넘어 또 다시 새롭게 태어나려는 이들이 있다"라며 걸그룹 르세라핌과 여자(아이들) 등 최근 K팝 나아가 K컬처를 대표하는 걸크러쉬 콘셉트의 당당한 걸그룹들을 소개했다. 소녀시대라는 든든한 선배 아이돌이자 배우로 새롭게 도전을 하고 있는 최수영의 소개가 무대에 설 후배 가수들의 귀감이 되며 울림을 더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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