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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현재 진행되는 미국 PGA투어와 LIV 골프리그의 합병을 낙관적으로 평가했습니다.
AFP,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우즈는 히어로월드챌린지 골프대회가 열리는 바하마 올버니 골프코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PGA투어와 LIV리그의 합병 계약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PGA투어 정책위원회를 구성하는 6명의 선수 중 한 명인 우즈는 "협상 마감 시일인 12월 31일을 넘기더라도 어떤 식으로든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모든 선택 사항을 살펴보고 선수들을 위한 최선의 거래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있다. 거기에는 움직이는 부분이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즈는 지난 6월 PGA투어와 LIV가 합병을 추진한다는 계획이 대다수 선수가 알지 못한 채 발표된 데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우즈는 "그 일에 매우 좌절했으며 내가 이사회에 들어가 선수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앞으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습니다.
우즈는 내년 시즌 일정에 대해 "한 달에 한 번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최상이자 이상적인 시나리오라고 생각한다"며 "아마도 (2월)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이 첫 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즈는 또 3월에 열리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직전에 한 차례 대회에 더 출전할 것이라는 계획도 덧붙였습니다.
지난 4월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 출전한 뒤 발목 수술을 받았던 우즈는 이번 주 바하마에서 열리는 히어로월드챌린지 대회에서 복귀전을 치릅니다.
우즈는 한국 시간 12월 1일 새벽 1시 52분 저스틴 토머스와 1라운드를 시작합니다.
타이거 우즈 재단이 20명을 초청해 개최하는 이 대회는 총상금 450만 달러, 우승 상금 100만 달러를 걸고 나흘 동안 열립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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