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올해도 크리스마스 시즌의 여왕으로 떠올랐다.
27일(현지시각)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메인 송차트 ‘핫 100’에서 4위를 차지했다.
앞서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14일(현지 시각) 기준 영국 공식 싱글 차트'(Official Charts Company)에서 40위에 진입하며 지난해보다 한 주 빠르게 연말 차트에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1994년 10월 29일 발표한 음반 ‘Merry Christmas’의 수록곡으로, 매해 크리스마스에 가장 많이 스트리밍되며 역사상 가장 성공한 캐럴로 불리고 있다.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2019년부터 매 시즌 빌보드 ‘핫 100’차트 1위를 기록, 지난해까지 총 12번의 핫 100’ 정상에 올랐다. 앨범도 1000만 판매고를 돌파하며 미국음반산업협회(RIAA)로부터 크리스마스 캐럴 최초이자 유일하게 다이아몬드 인증을 받기도 했다.
머라이어 캐리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때가 됐다”는 글과 함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얼음 속을 깨고 나오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해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이어 지난 19일 열린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출연해 12살 쌍둥이 남매 모로코와 먼로와 함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mk3244@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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