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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한국의 대표 K팝 기관 월드케이팝센터가 페루에서 개최되는 첫 K팝 오디션을 성료했다.
월드케이팝센터가 지난 18일 페루 리마 중심지 센시아컨벤션에서 페루 정부부처와 인플루언서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페루 현지 일정을 마무리하는 '클릭더스타' 파이널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부터 월드케이팝센터가 주최해 진행하는 글로벌 K팝 오디션 '클릭더스타' 프로젝트는 32개국을 대상으로 32개국 국가대표 그룹을 선발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갖고 한국의 지구 반대편 남미 페루에서 첫 시즌을 개최, 시작부터 성공 유무에 많은 귀추가 주목됐다.
지난 7월말 페루 리마 시의회에서 공식 기자간담회를 통해 페루 전역으로 급속도로 퍼지면서 브라질과 파라과이, 멕시코 등 중남미 전역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후 진행된 페루 예선접수는 5천 명이 넘는 지원자를 기록하며 처음 K팝 오디션이 개최되는 페루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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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더스타 프로젝트는 오디션뿐 아니라 K팝 전시와 공연, 페스티벌이 모두 결합된 형태로 오디션고 관련이 없어도 K팝을 사랑하는 모든 현지 K팝 팬들이 모일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K팝 뷰티부터 굿즈, 현지 아카데미의 커버댄스 경연부터 다같이 즐기는 랜덤플레이 댄스까지 모두 한 장소에서 진행된다.
그동안 현지에서도 작은 규모의 K팝 행사는 열렸지만, 본고장 한국의 K팝 기관이 직접 페루를 가서 론칭 이벤트와 파이널 이벤트를 개최하며 흥행 보증수표가 되고 있다.
페루 현지에서는 마지막 일정이었던 파이널 이벤트 현장에서는 즐기는 분위기와 함께 무거운 긴장감도 감돌았다. 한국행 티켓을 거머쥘 최종 진출자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한국과 페루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최종 오프라인 심사가 진행됐고, 참가자들은 각자 K팝 노래와 댄스, 랩 등을 선보이며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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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나절에 걸려 진행된 심사 결과, 한국행 티켓을 거머쥔 페루 시즌의 최종 진출자는 총 12명이였다. 최종 진출자 12명은 앞으로 남은 기간 페루에서 주어진 미션을 통해 한국일정을 준비하며 오는 12월 29일 서울 남산 월드케이팝센터에서 전체 시즌의 론칭을 기념하는 '클릭더스타 인 서울' 무대에 오를 수 있는 특별한 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
월드케이팝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페루를 시작으로 남미와 중미, 아메리카 지역의 흥행을 계속 이어갈 것이고, 동시에 아시아권에서는 오는 12월부터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내년초부터는 몽골과 베트남 등 많은 아시아 국가의 시즌이 동시에 개최되며 유럽 등 다른 대륙까지 장기적인 글로벌 프로젝트로 전세계 곳곳에서 케이팝 페스티벌이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월드케이팝센터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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