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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밤 청와대를 거닐다…12월6~11일 '청와대 밤의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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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열렸던 '세종실', 청와대 개방 이전 모습으로 재현 최초 공개

뉴스1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열린 '청와대 밤의 산책 행사'를 찾은 관람객들이 관저를 살펴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21일까지 청와대의 가을밤 정취를 감상할 수 있는 청와대 밤의 산책 행사를 진행한다. 2023.9.1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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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2023년 청와대 밤의 산책' 동절기 행사가 12월6일부터 11일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지난 6월과 9월 진행한 '청와대 밤의 산책'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것에 힘입어 동절기 행사도 개최한다며 28일 이같이 밝혔다.

관람객들은 청와대 정문으로 입장한 후 넓게 펼쳐진 대정원과 본관을 거쳐 달빛 조명이 내려앉은 소정원, 대통령이 거주했던 관저 그리고 웅장한 반송이 자리 잡은 녹지원과 상춘재까지 둘러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치유의 길'이라 불리는 관저부터 상춘재 길목까지를 열어 추운 겨울 서로를 보듬는 나무들 사이로 내려앉은 별빛처럼 연출한 조명 아래를 거닐며 청와대의 색다른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국무회의가 열렸던 본관 세종실을 청와대 개방 이전 당시 모습으로 재현해 최초로 공개한다. 지난 9월 여민1관에 조성한 관람객 휴게실을 야간에도 개방해 관람객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청와대 국민개방 누리집 내 팝업을 통해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본인 명의 휴대전화 번호인증을 통해 1인 최대 6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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