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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이효리, 할리우드 진출하나 "많이 쉬었다..10년 뒤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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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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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이효리가 화보 촬영으로 오랜만에 인사를 전한 가운데, 10년 뒤 자신의 모습에 대해서도 고민했다.

27일 엘르코리아 채널에서 ‘다시 보는 '하트 해주세요 명불허전 이효리의 속 시원한 ASK ME ANYTHING’이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효리는 “오늘 색다른 화보를 찍어 만족한다”며 웃음, 왜 이렇게 귀엽냐는 팬들 말엔 “나이가 많이 들었는데 팬들이 귀엽다고 해 나이가 들어도 순수하단 것 같아 기분 좋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예능의 원천은 어디에서 나오는지 묻자 이효리는“솔직함? 돌려 말하지 않고 정곡을 찔러 시원하다고 생각하는 것, 하고싶은 말 대신하니까 재밌게 생각해주는 거 같다”고 말했다.

또 예쁜 걸그룹과 컬래버할 생각은 있는지 묻자 이효리는 “안 하고 싶다 비교된다”며 “젊은이들 사이에 내가 왜 들어가나걸그룹 보다 젊은 남자친구들과 사심도 채우면서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해보고 싶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특히 “보이그룹? 내 머릿 속 빅뱅, 2PM에서 끝났다 방탄소년단은 그래도 기억한다”며 “활동을 해야 후배도 만나보는데 이제 차근차근 알아보겠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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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활동계획을 물었다. 이효리는 “오랜만에 나오니 나에게 맞는 음악, 춤이 어떤건지 감이 잘 안 왔다 고민이 많았는데 해보면서 나에게 맞는 옷을 찾아입어보려고 한다”며 “많이 쉬긴했다 일하면서 감을 찾아보려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콘서트 계획에 대해선 “11월 김완선, 12월 엄정화 언니 콘서트오면 날 만날 수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안겼다.

이어 살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에 대해 묻자 이효리는 “아무일 없이 남편과 소파에 늘어져서‘나는 솔로’ 볼때 가장 행복, 강아지들과 아무생각 없이 산책할 때다”며 “오히려 소소한 순간, 릴렉스하는 시간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에 10년 뒤 이효리에 대해 묻자 이효리는 “제주도에서 다시 활발히 활동할 줄 몰랐던 것 처럼 10년 뒤에도 가늠할 수 없어,어디론가 떠날 수 있다”며 “할리우드 갈 수도 있고 요가한다고 히말라야 갈 수도 있어 모르겠다 지켜봐달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더 나은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묻자 이효리는 “나은 사람이 되려고 하지 않는 것이 나은사람 되는 것”이라 진지하게 말하며 “나보다 더 나은사람이 없다 다 공평하다고 생각하면 멋있는 사람, 나도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했지만 지금도 충분한 사람이라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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