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서 재료를 구매할 경우에는 34만 8천60원, 대형마트에서 살 경우 41만 7천250원으로 각각 2주 전과 비교해 0.7%, 3.9% 저렴해졌습니다.
물가협회 관계자는 "배추, 무 등 김장 주재료의 출하량이 증가하며 구매 비용이 낮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1년 전과 비교하면 김장 비용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기준 각각 10.8%와 12.9%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작황 부진에 겨울 대파 출하량이 감소하며 대파 가격이 약 50%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춧가루도 올해 건고추 생산량 감소 여파로 1년 전보다 비싸졌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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