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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이스타항공, 충청북도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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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주력 공항 삼아…중국·대만·일본 국제노선 우선 개설

아시아투데이

조중석 이스타 대표(왼쪽 세번째부터)와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27일 충청북도청에서 업무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이스타항공이 충청북도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와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

양측은 27일 충청북도청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은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이사와 김영환 충북도지사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스타항공은 청주국제공항을 주력 지방공항으로 국제노선을 우선 개설하고, 지역 인재 우선 고용과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충청북도와 협력할 예정이다. 충청북도는 이스타항공의 노선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재정지원을 약속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8월 청주~제주 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현재 하루 3편 왕복 운항하고 있다. 다음달 20일부터는 첫 지방발 국제노선으로 청주~타이베이 노선을 매일 1회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조중석 대표는 "청주국제공항은 충청권을 비롯해 경기도까지 아우를 수 있는 중부의 거점 공항이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충청북도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한 만큼 청주~타이베이 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국제노선을 다각화하며 청주공항활성화와 지역 관광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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