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군 있는 경남 5개 시군 등재 축하·가야문화 비전 공유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인증서 전달식 |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다음 달 21일 함안군에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경남도와 김해시·함안군·고성군·창녕군·합천군 등 유네스코 가야고분군이 있는 5개 시·군이 모여 등재를 축하하고 가야문화 비전을 공유한다.
유네스코는 지난 9월 우리나라 가야고분군 7곳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올렸다.
가야고분군은 경남지역에 가장 오랜 기간 조성됐고, 가장 넓게 분포한다.
지산동 고분군(경북 고령군), 유곡리·두락리 고분군(전북 남원시)을 제외한 대성동 고분군(김해시), 말이산 고분군(함안군), 송학동 고분군(고성군), 교동·송현동 고분군(고성군), 옥전 고분군(합천군)이 경남에 있다.
경남도는 가장 많은 가야고분군이 있는 점을 내세워 통합보존관리단 유치를 추진한다.
한편, 문화재청은 27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식'을 열어 유네스코를 대신해 7개 가야고분군이 있는 3개 도, 7개 시·군에 인증서를 전달했다.
[그래픽] 한국 16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 가야 고분군 |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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