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콘셉트 디자이너 4RMD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4세대 아이폰SE 예상 디자인. [유튜브 ‘4RM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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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감감무소식이었던 한 손 아이폰 이렇게 나온다?”
초기 아이폰 감성을 그리워하는 이들의 지지를 받아온 ‘아이폰SE’ 4세대의 예상 모습이 등장했다. 아이폰SE는 일반 아이폰보다 약 60만원 가량 저렴하면서 크기가 작은 보급형 라인업이다. 공개된 4세대 아이폰SE 예상 디자인은 기존 아이폰SE 모델들과는 크게 달라진 모습이어서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마트폰 콘셉트 디자이너 4RMD는 그동안 시장에서 제기된 아이폰SE 4세대 정보들을 종합해 예상 디자인을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스마트폰 콘셉트 디자이너 4RMD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4세대 아이폰SE 예상 디자인. [유튜브 ‘4RM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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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디자인을 보면 아이폰SE의 시그니처로 꼽히는 홈버튼이 사라지고 디스플레이 크기가 기존 4.7인치에서 6.1인치로 커진 것이 두드러진 변화로 꼽힌다. 대신 다른 최신 아이폰처럼 페이스 ID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4RMD가 제시한 예상 가격은 499달러로 약 65만원 수준이다. 애플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15(126GB)가 125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60만원 가량 싸다.
후면 카메라 렌즈는 1개를 고수해 아이폰SE 특유의 심플한 디자인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렌즈의 크기가 전작 대비 커진 것이 눈길을 끈다. 4RMD는 후면 카메라 화소가 전작 1200만 화소에서 4800만 화소로 향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스마트폰 콘셉트 디자이너 4RMD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4세대 아이폰SE 예상 디자인. [유튜브 ‘4RM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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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9월 출시한 아이폰15부터 처음 탑재한 액션 버튼과 USB-C 충전타입이 아이폰SE 4세대에도 적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A16 바이오닉 칩셋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플은 지난 2017년 출시한 ‘아이폰X’를 시작으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는 홈버튼을 없앴다. 그러나 2022년 3월 출시한 아이폰SE 3세대에는 지문인식 홈버튼을 탑재하며 고수했다. 초기 아이폰의 시그니처를 그리워하는 이들은 홈버튼이 있는 아이폰SE 모델을 유독 선호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대비 크기가 작아 한 손에 들어오는 점도 인기 요인이었다.
스마트폰 콘셉트 디자이너 4RMD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4세대 아이폰SE 예상 디자인. [유튜브 ‘4RM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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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점차 대화면을 선호하는 추세가 자리잡으면서 4.7인치의 작은 디스플레이를 두고 혹평이 나오기도 했다. 4세대 아이폰SE부터는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되면서 아이폰SE 마니아들의 반응에도 관심이 쏠린다.
출시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애플은 지난 2016년 3월에 첫 번째 아이폰SE를 출시했고, 2세대는 2020년 4월에 선보였다. 3세대 아이폰SE는 2022년 3월에 출시됐다. 출시 주기가 일정하지 않은 데다 후속작은 아직 감감무소식이다. 업계에서는 4세대 아이폰SE의 출시 시기를 2024년 하반기나 2025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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