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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마약 혐의 이선균, 추가 채취 체모 정밀 감정 결과도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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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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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 선상에 오른 배우 이선균 씨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2차 정밀 감정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국과수는 최근 이 씨의 체모를 추가로 정밀 감정한 결과 마약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통보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신체 압수수색영장을 법원에서 발부받아 지난주 이 씨의 체모를 추가로 채취한 뒤 국과수에 2차 정밀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이 씨는 소변을 활용한 간이시약검사에 이어 모발 등을 채취해 진행한 1차 정밀 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그의 다리털은 중량 미달로 감정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이 나왔습니다.

이 씨는 올해 유흥업소 실장 29살 A 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마약 투약 등 전과 6범인 A 씨는 올해 3∼8월 필로폰이나 대마초를 3차례 투약하거나 피운 혐의로 먼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A 씨가 나를 속이고 약을 줬다"며 "마약인 줄 몰랐다"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현재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이 씨와 가수 권지용 씨를 포함해 모두 10명입니다.

그러나 이들 중 경찰이 혐의를 입증해 검찰에 송치한 피의자는 A 씨뿐입니다.

권 씨도 간이시약검사에 이어 모발과 손발톱 정밀 감정에서 잇따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민경호 기자 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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