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액슬 로즈. AP 연합외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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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유다연기자] 그룹 건즈앤로지스 멤버 액슬 로즈가 전직 펜트하우스 모델을 수십 년 전 성폭행한 혐의로 법정에 선다.
미국 연예매체 TMZ가 22일(현지 시각) 단독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펜트하우스 모델 셰일라 케네디가 로즈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케네디는 1989년 뉴욕의 한 호텔 스위트룸에서 열린 파티에서 로즈가 자신을 묶은 후 그의 성기를 자기 항문에 삽입했다고 주장했다. 케네디는 당시 방 안에 마약을 한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고 회상했다.
문제가 된 행동은 로즈가 또 다른 모델과 공격적인 성관계를 맺던 걸 케네디가 목격한 후에 벌어졌다. 케네디가 봤다는 걸 알게 된 로즈는 케네디의 머리채를 잡고 스타킹으로 손을 결박한 후 침대에서 성폭행했다.
케네디는 강간 때문에 외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 사건 후 PTSD와 유사한 불안 증상과 우울증을 겪었으며 연애 관계에서도 악영향을 받았다고 공개적으로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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