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동 농수산물시장 전경 |
(세종=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기획재정부는 홍두선 차관보가 23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종합도매시장을 찾아 김장철 주요 농수산물의 가격동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홍 차관보는 배추와 무, 과일(사과) 경매장을 둘러보고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정부 수급 대책으로 김장재료 가격은 상당폭 하락했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배추 20포기 김장 비용은 19만1천30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1.7% 낮은 수준이다.
홍 차관보는 "출하조절시설 물량 공급 및 납품단가 할인지원 등 수급 안정대책을 김장기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최근 농산물가격이 안정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기상여건 등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만큼 모든 부처가 물가안정을 정책 최우선 순위에 두고 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장 방문·업계 간담회 등을 통해 신속한 현장애로 해소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는 30일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출범과 관련해서도 조기 안착하도록 차질없이 준비해달라고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측에 당부했다.
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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