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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한국 월드컵 예선 다음 상대 태국, 새 사령탑에 일본인 이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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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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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축구 대표팀 새 감독인 이시이 마사타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2026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다음 상대인 태국이 사령탑을 교체했습니다.

AFP통신은 "태국 축구협회가 알렉상드르 폴킹 감독을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고, 새 사령탑에 일본인 이시이 마사타다를 선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독일계 브라질 사람인 폴킹 전 감독은 2021년부터 태국 대표팀을 맡아 2021년과 2022년 아세안축구연맹(AFF)컵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국제축구연맹(FIFA)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에서 1승 1패를 기록하자 경질됐습니다.

C조에서 한국, 중국, 싱가포르와 경쟁하는 태국은 현재 1승 1패로 조 2위를 달리고 있으나 다음 경기가 2024년 3월 한국과 2연전이기 때문에 곧 중국(1승 1패)에 추월당할 가능성이 큽니다.

지난 16일 중국과 홈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한 것이 뼈아팠습니다.

중국은 2024년 3월 조 최약체인 싱가포르와 2연전을 벌입니다.

새로 태국 대표팀을 지휘하게 된 이시이 감독은 태국 프로축구 부리람 유나이티드 사령탑으로 2022년과 2023년 리그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일부 태국 매체들은 폴킹 감독 후임으로 박항서 전 베트남 대표팀 감독이 태국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으나 태국 축구협회의 선택은 태국 축구를 잘 아는 이시이 감독이었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현재 2승으로 C조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024년 3월 21일과 3월 26일에 태국과 홈 앤드 어웨이로 2연전을 치릅니다.

조 2위까지 3차 예선에 진출합니다.

객관적인 전력상 중국과 태국이 조 2위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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