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증시와 세계경제

뉴욕증시, 추수감사절 앞두고 상승…애플 0.35%↑·테슬라 2.9%↓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다우·S&P500·나스닥 일제히 상승
테슬라 제외 주요 종목도 대부분 올라


더팩트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둔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AP.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뉴욕증시가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3%(184.74포인트) 오른 3만5273.03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41%(18.43포인트) 상승한 4556.62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0.46%(65.88포인트) 오른 1만4265.86에 장을 끝냈다.

S&P500지수 내 11개 업종 가운데 에너지 관련주를 제외한 나머지 10개 업종이 모두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애플이 0.35%, 알파벳이 1.11%, 아마존이 1.95%, 메타가 1.34%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MS)로 영입됐던 샘 올트먼이 다시 오픈AI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MS 주가는 1.28% 상승했다.

반면 테슬라의 주가는 등락을 반복하면서 2.90% 떨어졌다. 엔비디아는 전날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으나, 대중국 수출 규제로 향후 실적이 불확실해지면서 주가가 2.46% 하락했다.

리서치업체 뉴 컨스트럭츠의 데이비드 트레이너 최고경영자(CEO)는 "엔비디아 주가에 너무 많은 낙관주의가 반영됐다"며 "밸류에이션이 현실과 완전히 동떨어져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시장은 경제지표, 국채 금리, 유가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 연말을 앞두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더 이상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기반으로 낙관론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알리안츠 투자 관리의 찰리 리플리 수석 투자 전략가는 "이번 랠리가 조금 더 지속될 수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계속 하락하면서 연준의 연착륙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으며, 내년까지 주식은 계속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 날인 23일에는 추수감사절 연휴로 주식 시장이 휴장한다. 24일도 오후 1시 정규장을 조기 마감한다.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