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콘텐츠비평협회 |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한국문화콘텐츠비평협회(회장 임대근 한국외대 교수)는 제2회 '세상을 바꾼 콘텐츠'로 드라마 '더 글로리'와 영화 '다음 소희' 등 네 작품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다음 소희'는 차별에 저항한 콘텐츠, '더 글로리'는 대중이 감동한 콘텐츠에 선정됐다. 망각을 일깨운 콘텐츠로는 소설 '범도', 미래를 꿈꾸는 콘텐츠로는 한국문화재재단이 제작한 가상현실(VR) 작품 '무동: 조선의 아이돌, 사랑을 만나다'가 뽑혔다.
문화콘텐츠비평협회는 2019년 창립된 비평가 모임으로 18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대중의 삶과 문화를 가치 있게 표현한 문화콘텐츠를 격려하고자 '세상을 바꾼 콘텐츠' 시상식을 열었다.
회장을 맡고 있는 임대근 교수는 "'세상을 바꾼 콘텐츠' 시상식과 비평 포럼이 사회적 소통과 공감을 실현하는 문화적 실천의 장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시상식과 비평 포럼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창비 서교빌딩 50주년 홀에서 열린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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