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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DC 유니버스(DCU) 영화 '슈퍼맨: 레거시'에 니콜라스 홀트가 출연한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데드라인은 니콜라스 홀트가 '슈퍼맨: 레거시'에 렉스 루터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단독보도했다.
지난주에는 베네수엘라 출신 배우 가브리엘라 데 파리가 안젤라 스피카/엔지니어 역으로 출연하는 것이 발표된 가운데, 렉스 루터를 니콜라스 홀트가 맡는 것이 확인되면서 전체적인 캐스팅이 완료되어가는 모양새다.
니콜라스 홀트는 2011년 개봉한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서 비스트 역으로 출연하며 엑스맨 유니버스에 몸담은 바 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클라크 켄트/슈퍼맨 역에 데이비드 코런스웻이, 로이스 레인 역으로는 레이첼 브로스나한이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DCU의 첫 번째 영화인 '슈퍼맨: 레거시'는 DC 스튜디오의 공동 CEO 제임스 건이 직접 연출과 각본을 맡는 영화로, 앞서 지난 5월부터 진행됐던 미국작가조합(WGA), 미국배우조합(SAG-AFTRA) 총파업의 영향을 받지 않고 예정대로 2025년 7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AP/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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