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제안 757편 중 최고점 받은
‘하모 수’ 수돗물 브랜드명 선정
시는 지난 9월부터 진행한 진주시 수돗물 브랜드명 공모에 757편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하모 수’가 시민 선호도 조사에서 최고점을 받아 최우수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진주시 수돗물 브랜드명 공모전 시상식 단체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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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은 ▲최우수상 하모 수(100만원) ▲우수상 남강수와 하모 사랑 수(각 50만원) ▲장려상 에나수 외 5건(각 10만원) ▲노력상 남강 논개 수 외 9건(각 5만원)으로 진주 시장상과 함께 시상금이 지급됐다.
이번 공모전의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하모 수’는 “진주시 수돗물은 하모! 그래∼아무렴∼정말 깨끗하고 좋은 물이라는 강한 긍정과 신뢰의 물이라는 의미이며, 진주시 관광 캐릭터 하모와 함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날 최우수작으로 뽑힌 ‘하모 수’를 제안한 내동면 최한나 씨를 비롯한 17명의 수상자는 시상식을 마치고 판문동 제2 정수장을 현장 견학하며 청정한 진주 수돗물 생산과정을 확인했다.
향후 진주시는 당선작 ‘하모 수’의 물 로고 디자인과 캐릭터를 개발해 특허청에 상표 및 업무표장 등록하여 진주시 수돗물 홍보에 사용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시민이 참여하고 선택한 ‘하모 수’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진주 수돗물을 더욱더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함과 동시에 전국 최고 명품 수돗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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